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단지 가까이에 경강선 초월역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등학교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1097가구(전용면적 59~101㎡)로 건립된다. 1블록에 8개 동 591가구, 2블록에 7개 동 506가구를 공급한다. 1블록은 총 11개 타입, 2블록은 8개 타입으로 이뤄진다. 같은 주택형이라도 판상형과 타워형 등 내부 구조를 다양화해 입주자 선택권을 넓혔다. 또 전 동을 남동향·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도 잘되도록 했다.

단지는 경강선 초월역이 가깝다. 서울 강남역으로 가는 신분당선 환승역인 판교역까지 네 정거장,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이매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닿는다.

도로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 성남이천로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 분당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를 통해 하남과 이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백마산, 곤지암천 등 다양한 녹지 및 수변공원이 마련돼 있다. 도곡초와 초월중도 인근에 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7~21일이다.

단지가 있는 초월읍은 경기도 내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이다. 수도권 거주, 19세 이상,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가입자면 1주택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