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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명진고, 교장 후보 교육청에 추천…공백 메워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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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명진고, 교장 후보 교육청에 추천…공백 메워질 듯
    학교법인 이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해임하고, 추천한 교장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은 광주 명진고가 공모를 통해 교장 후보를 다시 광주시교육청에 추천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명진고는 최근 공모를 통해 모 학교 교감 A씨를 교장 후보로 시 교육청에 추천했다.

    사립학교는 교장 자격이 없는 인사를 교장으로 임명하려 할 경우 시 교육청 교원양성위원회 심의와 교육감 결재를 받아야 한다.

    시 교육청은 내주 교원양성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적격 판정을 할 것"이라며 "A씨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명진고는 지난 8월 말 전임 교장이 퇴직하면서 4개월째 교장 공백 상태인 가운데 A씨가 교장 적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진고는 지난달 전남지역 모 대학 체육과 교수 출신인 B씨를 교장 후보로 시 교육청에 추천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명진고 손규대 교사는 2018년 관할 교육청과 수사기관에 '이사장이 채용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진술했고, 이로 인해 배임수재미수 혐의로 기소된 최신옥 전 이사장은 2019년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손 교사는 이 일로 지난해 해임 처분됐다가 교원소청심사위를 통해 7개월 만에 복직했으나 교무실이 아닌 통합지원실에 마련된 학생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등 복직 후에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따돌림' 주장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광주지방노동청은 해당 학교에 재발 방지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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