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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최대 규모 무속의례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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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머리당영등굿 이어 41년 만에 지정…보유단체는 '큰굿보존회'
    제주 최대 규모 무속의례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됐다
    문화재청은 제주도에서 전승되는 무속 의례 중 규모가 가장 큰 '제주큰굿'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무속 의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는 1980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이후 41년 만이다.

    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 칠머리당에서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다.

    제주큰굿은 음악·춤·놀이 등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 요소가 오롯이 담긴 무속 의례다.

    섬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고, 오랫동안 이어졌으며, 우리나라 굿의 원형을 간직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당을 뜻하는 심방을 포함해 5명 이상이 참여해 짧게는 7일, 길게는 보름 정도 한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제청(祭廳)에 수많은 신을 앉히는 의식으로 시작해 영신(迎神), 오신(娛神), 송신(送神) 순으로 진행한다.

    영신은 신을 맞아들이는 의식이고, 오신은 무당이 춤과 노래로 신을 찬양하는 행위다.

    송신은 굿을 마치고 신을 보내는 절차다.

    심방이 제사상 앞에서 신의 내력을 읊는 '열두본풀이'에는 제주도 사람들의 천지창조·생사 관념이 투영됐다.

    또 옛 제주 방언을 그대로 사용해 언어학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화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큰굿 보유단체로는 2012년 9월 설립된 '제주큰굿보존회'가 인정됐다.

    이 단체는 제주큰굿을 전형대로 구현할 능력이 있고, 전승 의지가 탁월하다고 판단됐다.

    제주 최대 규모 무속의례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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