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2일 중국 태양광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 차이나태양광 CSI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국내 상장 ETF 중 처음으로 태양광 기업에만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기업은 융기실리콘자재, 양광전력, 통위 등이다. 융기실리콘자재는 웨이퍼, 셀, 모듈 등을 생산하고 발전소 건설까지 하는 글로벌 1위 태양광 업체다. 양광전력은 인버터, 통위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해당 ETF는 퇴직연금으로도 살 수 있어 긴 호흡을 갖고 투자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