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마을 환경개선 사업지 15곳 '좋은 물' 등급 받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도랑 품은 청정마을' 사업 대상지 19곳 중 15곳이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좋은 물'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2011년부터 낙동강 수계지역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도랑 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하고 있다.

수질·수생태계 복원(수생식물 식재), 마을환경 개선(분리수거함 설치), 환경 의식 함양(생활 실천 교육), 마을유역 내 오염원 관리(점·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사업지 8곳과 사후관리 11곳 등 19곳의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사업 결과 경북 상주시 백두점마을, 성주군 외원마을, 칠곡군 왜관마을, 봉화군 우곡마을, 경남 창원시 용정마을, 김해시 옥천마을 등 15곳이 '좋은 물'인 1B 등급을 받았다.

또 사후관리 사업지 11곳 중 7곳의 수질이 전년과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청 마을 환경개선 사업지 15곳 '좋은 물' 등급 받아
이호중 청장은 "복원된 도랑 유지·관리가 복원보다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복원된 도랑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