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학생·청년CEO 발탁
전남지역 20~30대 청년, 환경 전문가, 농수축산인 등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남도당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김서주(37) 농업회사법인 영암농산물 대표, 위홍반(34) 보성군 다문화지원센터 직원, 주치훈(31) 더해봄주식회사 대표 등 30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도당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승남 도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9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정가인(22) 초당대 총학생회장, 임건우(26) 순천대 총학생회장 등 20~30대 청년 5명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함께 임명됐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인 위홍반 씨와 최정필 여수기후변화포럼 사무처장, 고용진 도당 청년위원장, 최동익 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도 공동 선대위원장단에 합류했다.

직능 분야에는 최용준 전 JC회장이, 지방자치 분야에는 이영윤 전남도 의정회 사무총장이, 교육 분야에는 장만채 전 교육감과 박대환 전 조선대 교수가, 지방자치 분야에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각각 임명됐다.

김한종 도의회 의장과 당 소속 도의원 52명을 공동선대위 부위원장에,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등 기초의회 의장·부의장과 원내 대표단,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을 임명했다.

종합상황실장에는 김갑봉 도당 사무처장·류택열 이재명후보 전 전남 상황실장·송형곤 도당 기획조정실장이, 여성본부장에는 윤명희 도의원·이금례 여성정치연맹 광주전남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선대위 공보단장에는 홍지영 도당 대변인, 대변인에는 천창환 전 중앙일보 기자·김영태 전 CBS 기자, 청년 대변인에 박종호 순천시의원, 부대변인에 강재홍·김건태·김근재·박은서·윤광제·윤영상·이재태·이문택 도당 부대변인단이 임명됐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견인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 능력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대거 영입했다"며 "전남도당이 도민·당원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본부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