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5억9000만달러(약 7027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올해 목표액 4억달러 대비 47% 초과 달성했다.

인천에 투자한 외국인의 투자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개발, 전기자동차 분야가 많았다. 주요 투자 기업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오더블류코리아 등이다. 주요 투자 국가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FDI는 별도로 집계해 포함되지 않았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총 25차례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전국 7개 특·광역시에서 투자 유치 1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