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유럽시장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유럽 Stoxx600지수가 5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수준에서 10% 이상 상승을 예상한 것이다. JP모간은 “유로존은 백신 접종률, 성장 속도,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5세대(5G) 통신 관련 투자가 늘면서 장비 기업인 에릭슨과 노키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 운송 기업인 페로비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 페로비얄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가격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돈 푸는 인민銀…중국 위안화 강세 흔들릴 것"

중국 위안화의 강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인민은행이 완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에 비해 꾸준히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면 이런 추세가 뒤바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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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경 글로벌마켓] "내년 유럽증시 10% 상승…에릭슨·페로비얄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