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2명으로 잠정 집계돼 이틀 연속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 1406명보다 36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오후 6시 집계된 1375명보다는 67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2805명, 지난 15일 305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0만9490명이 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편,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2222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고, 지난 13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한 뒤 16~18일 2000명대, 19~20일 1000명대로 내려왔다가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21일 다시 20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