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발 제조사 크록스는 개인 소유 신발 브랜드인 'HEYDUDE'를 2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계약에 따라 크록스는 'HEYDUDE' 알렉산드로 로사노(Alessandro Rosano) 최고경영자에게 20억 5천만 달러의 현금과 4억 5천만 달러의 주식을 발행한다.

앤드류 리스(Andrew Rees) 크록스 최고경영자는 "'HEYDUDE' 인수로 우리 포트폴리오에 또 다른 고성장·고수익 브랜드를 추가하게 됐다"며 "'HEYDUDE'의 제품은 장기적인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며 크록스에 완벽하게 어울린"고 말했다.

거래는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HEYDUDE'는 독립된 사업부로 운영된다.
크록스, 캐주얼 신발브랜드 HEYDUDE 25억달러에 인수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