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앱 트릴러(Triller)가 소프트웨어 업체 씨체인지 인터내셔널(SeaChange)와 합병한다.

역합병 방식으로 합병 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트릴러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추산된다.

최근 평가된 12억 5,000만 달러에 비해 4배 증가한 수준이다.

트릴러는 이날 성명에서 합병이 1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릴러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북미판 라이벌로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틱톡에 비해 사용자는 적지만 저스틴 비버와 알리샤 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등을 포함한 영향력 있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트릴러, 씨체인지와 합병…기업가치 50억 달러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