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항로를 야간 운항하는 퀸제누비아호는 올해 영국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서 국내 처음으로 올해의 선박(Ro-pax분야)으로 선정한데 이어 해수부의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도 뽑혔다.
해수부의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는 해운법 제9조에 따라 2년마다 진행된다.
고객만족 조사를 비롯해 선박 안전운항 및 관리, 경영진단, 코로나19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그간 총 7차례에 걸쳐 우수선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값진 결과"라며 "새해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제주여행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위 KTX'라는 슬로건을 걸고 내년 4월 제주기점 최단거리·최단시간 항로인 진도항에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를 취항할 계획이다.
목포=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