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 '내 작은 방'·정남선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 중견·원로 작가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 =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의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The Hidden Masterpiece)'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BK에서 열린다.

[미술소식] 중견·원로 작가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
전시에는 구본창, 김근태, 김동유, 김춘수, 김호득, 박다원, 서용선, 석철주, 이교준, 장승택, 제여란, 차계남, 최상철, 최진욱 등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 작업 방식으로 활동해온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들은 색의 향연과 절제, 구상과 추상 등 각자 특유의 표현 수단과 조형 언어를 통해 인간에 대한 탐구, 생(生)에 대한 성찰을 풀어낼 예정이다.

▲ 박노해 사진전 '내 작은 방' =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이 내년 1월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미술소식] 중견·원로 작가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
'내 작은 방'이란 제목의 이번 전시는 박노해가 흑백 필름으로 기록해온 3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방의 개념'을 드넓은 세계와 깊은 내면으로 확장한 작품들이다.

사막과 광야의 동굴집, 유랑 집시들의 천막집과 몽골 초원의 게르, 귀향을 꿈꾸는 쿠르드 난민 가족의 단칸방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 정남선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 정남선 작가의 '태평성대, 호랭이 꽃애(愛) 빠지다' 초대전이 내년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소식] 중견·원로 작가 그룹전 '히든 마스터피스'
내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꽃에 빠진 행복한 호랑이 작품을 통해 태평성대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포효하는 모습이 아닌 상징적이고 친근감 있는 호랑이 이미지에 모란 그림을 더해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