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 기자단을 통해 마을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동주택 최우수관리단지에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
우수단지로는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1차, 경기 평택시 용이2단지, 부산 서구 대신더샵, 충남 아산시 반도유보라, 대구 북구 화성센트럴파크 등 5곳이 선정됐다.

태평샹베르1차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개별 세대에서도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해 투명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용이2단지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일부를 경비원·미화원 휴게시설로 제공하는 등 상생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웃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갈등을 예방·해결하는 공동주택의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