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백신연구소, 'KRAS' 항암백신 개발 국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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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2년간 후보물질 개발 지원
2년간 후보물질 개발 지원
엔에이백신연구소는 'KRAS' 돌연변이 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주관하는 2021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이용, KRAS 돌연변이 치료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및 검증에 대해 2년 간 지원받는다.
엔에이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은 신규 면역보조제인 '넥사번트'와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효과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 암이나 다양한 감염질환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KRAS 돌연변이는 세계 암 환자의 25%가 가지고 있는 발암 인자다. 루마크라스 외에는 KRAS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루마크라스는 현재 시장가치가 10조3000억원으로 예상되고, 후발 주자들의 기대가치 또한 9조~10조원에 육박한다고 했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KRAS 돌연변이 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3년 내에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백신 시스템을 개선 및 대체할 수 있고,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에 큰 영향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을 이용, KRAS 돌연변이 치료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및 검증에 대해 2년 간 지원받는다.
엔에이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은 신규 면역보조제인 '넥사번트'와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효과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 암이나 다양한 감염질환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KRAS 돌연변이는 세계 암 환자의 25%가 가지고 있는 발암 인자다. 루마크라스 외에는 KRAS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루마크라스는 현재 시장가치가 10조3000억원으로 예상되고, 후발 주자들의 기대가치 또한 9조~10조원에 육박한다고 했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KRAS 돌연변이 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3년 내에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 관계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펩타이드 백신 플랫폼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백신 시스템을 개선 및 대체할 수 있고,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에 큰 영향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