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장서 1만6000여권 소장 '양벌도서관' 개관
신동헌(왼쪽에서 아홉 번째) 경기광주시장은 23일 오포읍 '양벌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시립중앙도서관은 오포읍 양벌로의 '양벌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개최했다.

양벌도서관은 연면적 548.45㎡ 규모로 문헌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 장서 1만6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양벌도서관은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1월 말까지는 자료실 내 열람만 가능하며, 2월부터 회원가입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3월 2일부터는 전체 이용 공간을 개방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벌리 지역은 그동안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양벌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지식문화 격차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양벌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의 친근한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벌도서관 개관식에는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박덕동·박관열 도의원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