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눈앞'…외인·기관 순매수에 사흘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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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상승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사흘 연속 올랐다.
다만 3,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4포인트(0.45%) 높은 2,998.02에서 시작해 장 초반 3,000.70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788억원, 외국인이 2천33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사흘째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천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천18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낮다는 결과를 내놓는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0.39%)도 사흘 연속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발 불확실성도 진정됐고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선제 안내)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반도체 업종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만 "코스피는 3,000선 안착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며 "거래대금의 부진 속 연말 수급 계절성이 반영된 영향으로 개인 투자자의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의 공매도 청산 등이 맞물리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화학(1.44%), 삼성SDI(1.74%), SK이노베이션(1.88%) 등 배터리 3사가 반등했다.
LG전자(5.79%), LG이노텍(7.75%) 등도 크게 오르며 애플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8%), 철강·금속(0.96%), 화학(0.95%), 운송장비(0.93%)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61%), 종이·목재(-0.67%), 서비스업(-0.53%), 증권(-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2포인트(0.43%) 높은 1,004.45에서 출발해 1,000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2천944억원, 외국인이 5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3.86%), 천보(1.19%), 셀트리온제약(1.11%) 등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2천16억원, 코스닥시장은 11조6천460억원이었다.
/연합뉴스
다만 3,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4포인트(0.45%) 높은 2,998.02에서 시작해 장 초반 3,000.70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788억원, 외국인이 2천33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사흘째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천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천18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낮다는 결과를 내놓는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0.39%)도 사흘 연속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발 불확실성도 진정됐고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선제 안내)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반도체 업종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만 "코스피는 3,000선 안착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며 "거래대금의 부진 속 연말 수급 계절성이 반영된 영향으로 개인 투자자의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의 공매도 청산 등이 맞물리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화학(1.44%), 삼성SDI(1.74%), SK이노베이션(1.88%) 등 배터리 3사가 반등했다.
LG전자(5.79%), LG이노텍(7.75%) 등도 크게 오르며 애플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8%), 철강·금속(0.96%), 화학(0.95%), 운송장비(0.93%)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2.61%), 종이·목재(-0.67%), 서비스업(-0.53%), 증권(-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2포인트(0.43%) 높은 1,004.45에서 출발해 1,000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2천944억원, 외국인이 5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3.86%), 천보(1.19%), 셀트리온제약(1.11%) 등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2천16억원, 코스닥시장은 11조6천460억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