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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외교보이콧에 일본 동참…한국은 "검토하지 않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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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차관, 전날 한중 전략대화서 "성공개최 기원"
    올림픽 외교보이콧에 일본 동참…한국은 "검토하지 않아" 재확인
    일본이 24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은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결과 설명을 위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전날 열린 한중 전략대화에서 올림픽 보이콧과 관련한 일본의 움직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특정 국가의 관련 입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에 한국 정부 대표단 참석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여러 측면,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등도 고려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 역할'을 고려한다는 방침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사절을 파견하는 쪽에 무게를 실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전날 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에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일본은 이날 관방장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패럴림픽에 "정부 대표단 파견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발표했다.

    직전 하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그간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결국 미국의 대중국 인권 압박에 보조를 맞추는 쪽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동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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