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을 통해 해상운임(Ocean Freight), 내륙운송료(Trucking Charge) 등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수출물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몫을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중소수출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고, 지원 물동량은 450TEU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평택항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의 현장과 절차상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원해 선제적인 지원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내년에도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및 평택항 물동량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평택항을 기업하기 좋은 항만으로 발전시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종열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장은 중소수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물류 활동의 원활한 추진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중소수출기업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