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 어린이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농업전시체험관'이 건립됐다.

'미래 세대에 농업 소중함 알린다' 태안 농업전시체험관 준공
태안군은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농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시체험관 준공식을 했다.

태안읍 송암로 농업기술센터 단지 내에 들어선 체험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전체면적 414㎡의 단층 건물로, 휴게 및 학습공간인 '커뮤니티'와 전시 존, 영상 존, 체험존 등이 조성됐다.

사업비 18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태안의 대표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옥상에는 힐링 존을 조성하고 야외 체험존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가 주 대상"이라며 "설치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041-670-500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