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숲이나 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분양 단지마다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더믹은 수요자들의 주거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집에서 멀리 이동하는 것 보다 근처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숲, 공원 등 자연환경과 인접한 아파트의 선호도도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공원이나 숲이 가까운 단지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향후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초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은 ‘쾌적성-공세권, 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약 32%가 쾌적성을 선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40%가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전체 순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0월 경기도 이천에서 분양한 ‘이천 자이 더 파크’는 3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753명이 몰리면서 평균 39.78대 1을 기록, 이천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바로 옆 12만5000여㎡ 규모의 부악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흥행 원인으로 꼽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편의성에서 쾌적성을 갖춘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수요자들의 니즈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며, “특히 새 아파트 위주로 집값도 많이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1월 충북 청주에서 숲세권 입지를 갖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투시도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투시도
이 아파트는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74~104㎡ 총 184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타입별로는 △74㎡A 246세대, △74㎡B 49세대, △84㎡A 896세대, △84㎡B 366세대, △104㎡ 292세대다.

우선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시 최대 규모 공원인 매봉공원을 집 바로 앞에서 누리는 숲세권 아파트란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29만5764㎡ 규모의 매봉공원은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달하며, 기존 지형을 최대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등산과 산보를 즐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힐 전망이다. 또 공원부지 내에는 정원, 휴게쉼터, 다수의 숲속체력단련장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주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 여건도 누릴 수 있다. 먼저 차량 이용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 13개 노선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장 이용도 편리하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예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원도서관, 남성중 인근에 위치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도 가깝다.

남문로, 북문로 등 청주를 대표하는 원도심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등은 물론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등 병원시설과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한화건설이 청주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 및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뛰어나다. 집안 곳곳에는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입주민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한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분평동 1순환로 인근)에 1월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