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화물기가 추락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콩고 교통부 한 소식통은 전날 북동부 키부 지방의 수도인 고마에서 출발한 화물기가 930여㎞ 떨어진 키부 남부 샤분다 지역의 칼레헤 마을에 추락해 최소 3명의 승무원과 2명의 운송인이 숨졌다.

현지 외교부 공보 담당자는 언론에 이번 사고의 원인이 악천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민주콩고 동부서 화물기 추락…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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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