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대입 ‘공통원서’ 작성 여부를 미리 확인하라고 26일 안내했다. 접수 기간은 4년제 일반대학 188곳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문대 133곳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시작됐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도 있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사용자 컴퓨터 환경에서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사전에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