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때문에 주민들 뿔났다…송도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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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주차빌딩 공사
도로 과도 점용·불법 주차 등…주민 '골머리'
도로 과도 점용·불법 주차 등…주민 '골머리'
인천 송도국제도시 시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송도에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대형 주차빌딩을 짓는 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과도하게 차지하고 불법 주차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바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7만3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주차빌딩을 짓고 있다. 올 3월부터 공사가 본격 시작했는데, 건설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먼저 중대형 건설장비들이 도로를 과도하게 차지해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또 작업 과정에서 보도블록과 일부 도로가 파손되기도 했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자들의 불법 주차와 쓰레기 투기 문제도 덩달아 발생하고 있다.
연수구 측은 해당 공사장 일대 불법 주차 민원이 접수돼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도로 점용도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 정도를 생각하고 허가를 내줘, 과다 점용 부분이 확인되면 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삼바 측도 내년 5월까지 주차빌딩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수구와 협의해 주변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더불어 건설현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바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7만3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주차빌딩을 짓고 있다. 올 3월부터 공사가 본격 시작했는데, 건설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먼저 중대형 건설장비들이 도로를 과도하게 차지해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또 작업 과정에서 보도블록과 일부 도로가 파손되기도 했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작업자들의 불법 주차와 쓰레기 투기 문제도 덩달아 발생하고 있다.
연수구 측은 해당 공사장 일대 불법 주차 민원이 접수돼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도로 점용도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 정도를 생각하고 허가를 내줘, 과다 점용 부분이 확인되면 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삼바 측도 내년 5월까지 주차빌딩 공사를 마무리하고 연수구와 협의해 주변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더불어 건설현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