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승용차 제조부문 외자 지분 제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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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2022년 1월 1일부터 승용차 제조에 대한 외국인 투자지분을 100%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외국인 투자가 금지된 산업목록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중국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 보유 제한을 점차 완화해오다가 이날 외국인 투자 제한을 철폐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18년 4월 특수목적용 차량,신에너지 차 분야에서 외자 업체 보유 지분 상한선에 대한 규제를 취소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외국인 시장 진입 네거티브 목록을 발표한다. 해당 목록에 들어간 업종은 외국인 투자가 금지되거나 중국 업체와 합작 법인을 구성해야한다.
올해 목록에서는 승용차 제조 부문이 빠지면서 외국인 투자 지분이 전면 허용돼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희토류, 영화 제작 및 배급, 담배 제품 등을 포함한 31개 부문은 여전히 외자 지분 제한을 받는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미국의 외자 지분 철폐 요구 등 강력한 시장 개방 압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Financial Express)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외국인 투자가 금지된 산업목록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중국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 보유 제한을 점차 완화해오다가 이날 외국인 투자 제한을 철폐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18년 4월 특수목적용 차량,신에너지 차 분야에서 외자 업체 보유 지분 상한선에 대한 규제를 취소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외국인 시장 진입 네거티브 목록을 발표한다. 해당 목록에 들어간 업종은 외국인 투자가 금지되거나 중국 업체와 합작 법인을 구성해야한다.
올해 목록에서는 승용차 제조 부문이 빠지면서 외국인 투자 지분이 전면 허용돼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희토류, 영화 제작 및 배급, 담배 제품 등을 포함한 31개 부문은 여전히 외자 지분 제한을 받는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미국의 외자 지분 철폐 요구 등 강력한 시장 개방 압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Financial Express)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