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실시계획 승인 거쳐 내년 착공
정선·영월·삼척 등 7개 지역균형개발사업 국토부 승인받아
강원도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는 정선군의 4개 신규사업과 삼척시, 영월군, 고성군의 기존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정선군 신동 목재 팰릿생산단지 조성, 아리랑 클러스터 기반시설 조성, 군도 7호선 접속도로 개설, 군도 3호선 정비사업으로 국비 150억원 등 총 1천99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기존사업은 삼척 에너지관광복합단지 조성, 영월군 동강시스타 조성, 인흥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5천635억원이 투자된다.

삼척 에너지관광복합단지는 애초 풍력단지로 계획됐는데 이번에 관광시설을 함께 유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동강시스타 조성사업은 대중 골프장을 9홀에서 18홀로 변경하고, 고성 관광레저복합단지 사업은 사업 기간을 25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이들 사업은 강원도로부터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착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