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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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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키로
    독일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100만 팩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자국 통신사 dpa에 첫 배송은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치료제는 조기에 사용을 시작하면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망하다고 말했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이 치료제가 배송되자마자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 규제 당국과 함께 독일 내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임상 시험에서 이 약은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이달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전날 이 약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독일은 세계 다른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미 여러 방역 규제가 재도입된 가운데 이날부터 사적 모임 가능 인원 제한을 강화한 추가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

    전날에는 이 같은 제한 조치 강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곳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이날 이 나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천80명으로, 전날 1만3천908명보다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702만6천369명이다.

    또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는 3천218명이 보고됐다.

    이는 전날보다 45%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만44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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