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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스동서, '착한 임대료'로 지역 상인들에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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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나누는 사회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결손·다문화가정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87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벌였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가 터지자 회사 소유 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초기 피해가 심각했던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방역 용품 등을 전달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집합 금지 조치로 부산 지역아동센터들의 급식이 중단되자 관할 구청, 교육청 등과 협의해 1500여 명분(1억5000만원 상당)의 급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부산시와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월에는 부산지방경찰청 등과 범죄 피해 아동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1억1000만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울산시와도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 및 주거비를 지원하고, 심리치료 등을 통해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영도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공동으로 아동 돌범센터 조성 사업도 하고 있다.

    권 회장이 2016년 140여 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학 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총 1500여 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에스동서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여 경찰청 주최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상(사회공헌 부문 우수기업)을 수상했다. 또 부산교육청이 시상하는 ‘교육 메세나 탑’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도 받았다.

    권 회장은 지난 1월 기업인 출신으론 17년 만에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취임 직후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한 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여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 농구팀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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