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자 70% "후보 교체해야"…이준석 "물리적 방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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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56.6%)는 여야 대선후보를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강 구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국민 눈높이에 차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후보 교체론이 70.4%에 달했다.
29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25~27일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 응답자의 56.6%(매우 필요하다 38.2%, 조금 필요하다 18.4%)가 대선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36.4%(별로 필요 없다 17.8%, 전혀 필요 없다 18.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과반인 50.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19.6%는 ‘조금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70.4%가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은 35.7%가 교체 필요성에 수긍했다. 57.8%는 후보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를 넘겼다. 대구·경북(TK, 67.9%)과 부산·울산·경남(PK, 66.1%)에서 후보교체 열망이 높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일각의 후보 교체론에 대해 "전혀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로 후보 교체의 방법은 없다"며 "후보가 만약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해서 교체가 된다면 물론 선거는 진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29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25~27일 조사,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 응답자의 56.6%(매우 필요하다 38.2%, 조금 필요하다 18.4%)가 대선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36.4%(별로 필요 없다 17.8%, 전혀 필요 없다 18.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과반인 50.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19.6%는 ‘조금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70.4%가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은 35.7%가 교체 필요성에 수긍했다. 57.8%는 후보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를 넘겼다. 대구·경북(TK, 67.9%)과 부산·울산·경남(PK, 66.1%)에서 후보교체 열망이 높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일각의 후보 교체론에 대해 "전혀 불가능하다. 물리적으로 후보 교체의 방법은 없다"며 "후보가 만약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해서 교체가 된다면 물론 선거는 진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