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몸매와 완전히 달라져
이승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을 정리하며 문득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일을 적어보니 크게 두 가지"라며 다이어트와 건강을 꼽았다. 이와 함께 1년 전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연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으면서 체중이 증가했다. 이승연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도 활발하게 하고, 제가 알고 있는 여러 상식, 노하우도 나눌 수 있었다"며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2년에는 저처럼 건강하고 활기 있게 바뀌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 속 이승연은 지금과 다르게 살이 많이 쪄 보이고 생기가 없어 보이는 반면, 현재는 54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승연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으로 체중이 급격하게 올랐었는데
20~30대처럼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굶는 방법으로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었고 50대가 넘어가고
갱년기를 겪으며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기가 너무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며 "10kg 감량 후 건강이 좋아졌고, 갱년기를 잊을 만큼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되니 공부도, 일도 너무 잘 돼 삶이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전 체지방량이 인생 최고 수치였다는 이승연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하루 세 끼 식사를 챙겨 먹고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지키고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내 몸에 맞춰서 기기 관리를 받다 보니 감량한 체중의 90% 이상이 체지방에서만 빠져 라인과 사이즈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10kg을 뺐는데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많이 뺀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저와 같은 중년의 나이대에 있는 분들이 건강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추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