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李 39% 尹 28%…정권심판론 40% 국정안정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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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 뒤집혀…이재명-윤석열, 서울서 희비 교차"
NBS 여론조사 "당 지지율, 민주 36% 국힘 30%…민주 하반기 최고치"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양당 대진표가 확정된 11월 1주차 조사 이후 처음으로 야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정권교체론)과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정권재창출론)의 비중이 뒤바뀌면서 국정안정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정권심판론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로 뒤를 이었다.
'태도 유보' 답변도 1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윤 후보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윤 후보는 전주 조사에선 서울에서 37%로 집계, 이 후보(31%)를 6%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선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해 이 후보(36%)에 10%포인트 차로 뒤졌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서울에서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해 36%로 나타났다.
또한 이 후보는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39%)을,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5%)를 각각 지지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은 45%,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은 40%로 각각 집계됐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 '이재명 대 윤석열'의 본선 대결 구도가 확정된 11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정권심판론이 국정안정론 보다 낮게 나온 셈이다.
국정안정론은 전주(42%)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심판론은 전주(42%)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주에는 동률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국정안정론이 더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0%,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4%, 태도 유보 21%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정당 지지도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11월 2주차 윤 후보 선출 직후 하반기 최고치(39%)를 찍었다가, 12월 4주차 28%로 후보 선출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46%, 윤 후보가 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8.3%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NBS 여론조사 "당 지지율, 민주 36% 국힘 30%…민주 하반기 최고치"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양당 대진표가 확정된 11월 1주차 조사 이후 처음으로 야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정권교체론)과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정권재창출론)의 비중이 뒤바뀌면서 국정안정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정권심판론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로 뒤를 이었다.
'태도 유보' 답변도 1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윤 후보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윤 후보는 전주 조사에선 서울에서 37%로 집계, 이 후보(31%)를 6%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선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해 이 후보(36%)에 10%포인트 차로 뒤졌다.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서울에서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해 36%로 나타났다.
또한 이 후보는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39%)을,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5%)를 각각 지지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은 45%,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은 40%로 각각 집계됐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 '이재명 대 윤석열'의 본선 대결 구도가 확정된 11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정권심판론이 국정안정론 보다 낮게 나온 셈이다.
국정안정론은 전주(42%)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심판론은 전주(42%)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주에는 동률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국정안정론이 더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0%,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4%, 태도 유보 21%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정당 지지도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11월 2주차 윤 후보 선출 직후 하반기 최고치(39%)를 찍었다가, 12월 4주차 28%로 후보 선출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46%, 윤 후보가 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8.3%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