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113종이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44종은 최종단계에 진입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집계된 동향이다.

임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13종 중 최종단계로 여겨지는 임상 3상과 임상 2·3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은 각각 34종과 10종이었다.

1개국 이상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9종이고, 긴급사용승인이나 조기 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19종이었다. 이 중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