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만지다 자기 머리에 쐈다"…美 3살 여아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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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자신에 머리에 총 겨눠
지난 크리스마스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3살 여아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복수 외신은 핸더슨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오발사고로 에일리 고든(3)양이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경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남부 보안관실은 어린아이가 9mm 권총에 접근해 우발적으로 자신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사고 발생 후 에일리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8일 오후에 사망했다.
현재 총기 사고는 미국 내 대표적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총기폭력 기록보관소'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18세 미만 어린이 5100여 명이 총기 사고로 죽거나 다쳤으며 지난 11월13일에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2세 아기가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샌디훅 총기 난사 사건' 9주년을 맞아 의회에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법안은 Δ더 위험한 가정 학대자들의 손에서 총을 보호하는 법안 Δ모든 총기 판매에 대한 배경 조사를 요구하는 법안 등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복수 외신은 핸더슨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오발사고로 에일리 고든(3)양이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경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남부 보안관실은 어린아이가 9mm 권총에 접근해 우발적으로 자신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사고 발생 후 에일리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8일 오후에 사망했다.
현재 총기 사고는 미국 내 대표적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총기폭력 기록보관소'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18세 미만 어린이 5100여 명이 총기 사고로 죽거나 다쳤으며 지난 11월13일에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2세 아기가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샌디훅 총기 난사 사건' 9주년을 맞아 의회에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법안은 Δ더 위험한 가정 학대자들의 손에서 총을 보호하는 법안 Δ모든 총기 판매에 대한 배경 조사를 요구하는 법안 등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