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꿈꾸던 여중생…부모 몰래 눈썹 문신하다 실명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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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는 부모 동의서 꼭 받아야

29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콜체스터 시에 거주하는 14세 샤이엔 양은 크리스마스에 '인싸'가 되고 싶어 눈썹 문신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는 파티가 아닌 병원 응급실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목과 눈이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특히 눈꺼풀은 앞을 볼 수 없을 지경으로 부풀어 올랐다. 결국 응급실로 향했고, 담당 주치의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며, 방치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사망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샤이엔은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라고 소회했다. 그는 현재까지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물집과 탈모 증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