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내 '문화디자인밸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주거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쾌적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함께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이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디자인밸리는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로 약 201만㎡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역 남단에 위치하고, 오산천과 인접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동탄2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문화디자인밸리는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위한 문화 공간과 테마 공원, 캠퍼스 타운, 문화적 주거가 결합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문화거점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트라이엠(Tri-M) 캠퍼스·음악홀 복합타운과 문화상업 특화거리 등의 문화예술 특화공간이 곳곳에 지어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문화디자인밸리의 문화특구 입지를 누리는 신규 단지가 공급을 예고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 조감도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3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문화디자인밸리 B8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를 선보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9개 동, 전용면적 138·148㎡ 총 125세대 규모다.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 세대가 복층 구조의 대형 평형 테라스 하우스인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문화디자인밸리의 다양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우선 인근에는 트라이엠(Tri-M) 캠퍼스·음악홀 복합타운과 문화상업 특화거리가 자리해 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에는 오산천이 흐르고 주변에는 신리천, 방아다리공원 등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에서는 주변 녹지 조망도 가능해 입주민은 사계절의 변화를 집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고, 동탄국제고와 교육시설이 밀집된 에듀상가가 가깝다. 또 GTX-A노선이 예정된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전 세대가 복층 구조의 대형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는 만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타입별로는 지하층, 다락을 도입해 홈 카페나 홈 오피스(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에 따라 입주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휴식, 업무, 학습, 취미 등 다양한 공간을 꾸밀 수 있어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몄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맘스 카페 등이 마련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무주택자)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청년, 신혼부부)은 시세의 85% 이하 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2년마다 재계약)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계약갱신 시 보증금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거주기간 동안은 취득세, 보유세와 같은 세 부담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의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월 6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접수를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월 7일(금)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2일(수) 진행하고, 1월 24일(월)부터 1월 26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위치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