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허가 변경…"타액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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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출시한 유전자 증폭 진단키트 3종
5개 검체 취합 검사도 가능
5개 검체 취합 검사도 가능
![수출 변경 승인을 받은 AccuPower SARS-CoV-2 Multiplex Real-Time RT-PCR Kit SCVM-2112. 사진 제공=바이오니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01.28464768.1.jpg)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변경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활용하는 진단키트인 ‘AccuPower SARS-CoV-2 Multiplex Real-Time RT-PCR Kit’ 제품군이다. 3종류의 제품은 용기의 유형 및 최대 검사 개수는 다르지만 성능은 동일하다고 했다.
이번 변경허가로 5개의 검체를 섞는 방식인 취합검사도 가능해졌다. 먼저 5개를 취합한 검체에 대해 진단하고 양성이 나오면 다시 각각의 검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 제품들은 유럽연합(EU) 체외진단시약 인증에 대한 변경허가도 획득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부족한 인력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 공식적으로 타액 PCR 및 취합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만큼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