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새해맞이 행사인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을 비대면 드론 라이트쇼로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영상은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영상에선 소원을 적어 하늘에 띄우는 풍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풍등 드론 600대가 서울 도심 공중에 날아올라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혔다.
실제 풍등에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고객들의 새해 소망이 적혀 있다. 또 빛을 밝힌 드론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알리는 호랑이 이미지와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문구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2011년 시작된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드론 라이트쇼로 진행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