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늘에서 물고기가 우두둑…"비린내마저 진동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기 15㎝ 이상의 물고기도 하늘에서 떨어져
    "바람이 강할 때 이런 현상 발생 가능해"
    하늘에서 물고기가 우두둑…"비린내마저 진동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비·우박 등과 함께 수십 마리의 물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매체 KXA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텍사캐나 주민 셰리 윌리엄슨(35)은 지난 29일 폭풍우가 도시를 휩쓸고 간 뒤, 집 뒷마당을 포함해 도시 전역에 물고기들이 떨어져 죽어 있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15㎝ 크기 이상의 물고기도 하늘에서 떨어져 바닥을 나뒹굴었다. 윌리엄슨은 "남편에게 물고기 비가 내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며 "집 밖으로 나갔는데 비린내가 너무 심하게 났다"고 회상했다.

    전문가들은 바람이 강하거나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이 강하게 불 경우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바람에 물속 작은 동물들이 휩쓸리면서 작은 개구리, 두꺼비, 게 등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도 더러 있다.

    어니스트 에이지 퍼듀대학 교수는 "토네이도가 지나가면 크기가 작은 연못은 통째로 하늘로 증발하기도 한다"며 "이에 따라 개구리 등 작은 생명체와 소금, 돌 등이 바람에 휩쓸려 하늘로 날아갔다가 바람이 멈추면 땅에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장지민 객원기자
    .

    ADVERTISEMENT

    1. 1

      미국서 올 한해 총 맞은 12세 미만 아동 숫자 '네자리 수'

      올 한 해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지거나 다친 12세 미만 어린이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영국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 자료를 인용해&n...

    2. 2

      "권총 만지다 자기 머리에 쐈다"…美 3살 여아 '참변'

      지난 크리스마스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3살 여아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복수 외신은 핸더슨 카운티 보안관은 이번 오발사고로 에일...

    3. 3

      선 넘은 건 사람인데…애꿎은 '멸종위기' 호랑이의 희생

      미국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 호랑이가 사살됐다. 해당 호랑이는 8세의 수컷으로 출입금지구역에 진입한 20대 남성의 팔을 물어 치명상을 입혔다.30일(현지시간) ABC뉴스는 호랑이에게 물린 사람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경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