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102명보다 130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1276명보다는 304명 적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1670명, 지난 24일 2123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2222명을 시작으로 2000명을 넘어섰고, 지난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부터 엿새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3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2만8207명으로 집계됐고, 이날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는 새해 1월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