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올해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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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식투자 가이드
2021년 국내 증시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카카오,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네이버, SK바이오팜, 금호석유 등이었다. 이들 종목 중 상당수는 공급망 차질, 업황 부진으로 주가 흐름이 저조했다. 그러나 반도체와 자동차는 올해 가장 유망 업종으로 꼽히고 있어 개인이 선호하는 대형주에도 온기가 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플랫폼주는 지난해 지수가 횡보하는 장에서도 30~40% 수익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도 10대 증권사 중 절반이 유망주로 꼽았고,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 광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의 입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2022년에도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투자가 실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 기대되는 업종에는 바이오도 있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대형주는 작년 개인 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임상시험이 재개되면서 바이오도 경제 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7위에 오른 LG전자도 올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OLED TV 판매 증가와 시장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카카오와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플랫폼주는 지난해 지수가 횡보하는 장에서도 30~40% 수익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도 10대 증권사 중 절반이 유망주로 꼽았고,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 광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주력 사업의 입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는 콘텐츠 중심의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2022년에도 매출 고성장과 더불어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투자가 실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 기대되는 업종에는 바이오도 있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대형주는 작년 개인 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임상시험이 재개되면서 바이오도 경제 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7위에 오른 LG전자도 올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OLED TV 판매 증가와 시장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