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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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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선두 달리는 마크롱은 재선 도전 의사 아직 안 밝혀
    우파에서만 후보 정리…극우·좌파에서는 여전히 복수 후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프랑스 차기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엘리제궁에 누가 들어갈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은 대선에 불확실성을 가미하고 있다.

    프랑스는 4월 10일 대선 1차 투표를 하고 득표율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4월 24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일간 르몽드는 "시나리오가 이처럼 불확실했던 적이 없다"고 평가했고, 일간 르파리지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이 어려운 대선"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재선 도전 여부를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고, 일부 진영에서는 여러 후보가 난립하는 실정이다.

    우선 극우 진영에서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에리크 제무르 르콩케트(Reconquete) 후보가 나와 표심이 갈라졌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좌파 진영에서는 사회당(PS)이 안 이달고 파리시장을 후보로 확정한 이후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크리스티안 토비라가 대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사회당이 배출한 마지막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토비라 전 장관은 지난달 17일 좌파 진영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올해 1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녹색당(EELV)의 야니크 자도,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등도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서 단일화 없이는 좌파 후보의 결선 진출은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우파에서만 유일하게 공화당(LR)이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공화당 최초 여성 대선 후보로 내세우면서 전열을 갖췄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전만 해도 미미했던 페크레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후보 확정 뒤 극우 후보들을 제치고 마크롱 대통령을 추격할 정도로 올라갔다.

    파리정치대학 정치연구소(Cevipof)가 장조레스 재단, 일간 르몽드와 함께 진행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뽑겠다는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다.

    페크레스 주지사를 뽑겠다는 응답이 17%로 그 뒤를 따랐고, 르펜 RN 대표와 제무르를 뽑겠다는 응답률이 각각 14.5%로 공동 3위였다.

    이달고 시장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5%로 8.5%의 응답률을 각각 얻은 녹색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 후보보다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가 이뤄질 때만 해도 토비라 전 장관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가 지난해 12월 7∼13일 1만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0.2∼1.1%P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
    물론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대선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유권자가 정치적 무관심으로 투표소에 가지 않거나, 석 달 사이에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르몽드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1%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2016년 12월 진행한 여론조사 때보다 9%포인트 줄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47%가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지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 답해 앞으로 변심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앞으로 대선까지 남아 있는 석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라면 판세를 뒤집을만한 사건이 발생하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이라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1위를 달렸던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는 선거 두 달 전에 터진 횡령 스캔들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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