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AI플랫폼이 제약·바이오 산업 트렌드 돼"-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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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신테카바이오에 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 개발’은 금전적으로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시간 싸움이 관건”이라며 “신약 개발 단계에서 AI 플랫폼을 접목시키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R&D)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유효성이 낮은 후보물질의 제외로 개발비용을 절김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R&D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데 강 연구원은 주목했다. 먼저 신약을 개발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0년부터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AI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거나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플랫폼과의 접목이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강조했다.
실제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AI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를 사용해 처음으로 발굴한 면역항암신약 후보물질 STB-C017에 대한 전임상에서 가능성이 나타났다. 면역관문억제제인 이 후보물질을 PD-1억제제, CTLA-4억제제와 3중 병용투여해 60% 이상의 완전관해(CR)가 확인됐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종양 침윤이 증가했으며, 생존율이 89%로 나왔다고 강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 개발’은 금전적으로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시간 싸움이 관건”이라며 “신약 개발 단계에서 AI 플랫폼을 접목시키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R&D)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유효성이 낮은 후보물질의 제외로 개발비용을 절김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R&D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데 강 연구원은 주목했다. 먼저 신약을 개발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0년부터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AI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거나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플랫폼과의 접목이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강조했다.
실제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AI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를 사용해 처음으로 발굴한 면역항암신약 후보물질 STB-C017에 대한 전임상에서 가능성이 나타났다. 면역관문억제제인 이 후보물질을 PD-1억제제, CTLA-4억제제와 3중 병용투여해 60% 이상의 완전관해(CR)가 확인됐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종양 침윤이 증가했으며, 생존율이 89%로 나왔다고 강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