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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선임 미 연방예금공사 의장, 민주당과 충돌 끝 조기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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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옐레나 맥윌리엄스 미국 연방예금공사(FDIC) 의장이 다음 달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DIC는 맥윌리엄스 의장이 지난해 마지막 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다음 달 4일 퇴임한다고 밝혔다.

    맥윌리엄스 의장 퇴임 후에는 새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전임 의장이었던 마틴 그룬버그 FDIC 이사가 의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맥윌리엄스 의장은 그동안 오는 2023년 중반까지인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지난달 민주당 인사들과 공개적으로 충돌하면서 그녀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그룬버그 FDIC 이사가 로힛 초프라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과 함께 양 기관이 은행합병에 대한 규제 검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맥윌리엄스 의장이 성명을 통해 FDIC는 승인한 바 없다고 반박하면서 양측이 부딪혔다.

    맥윌리엄스 의장은 지난달 15일 저널 기고문을 통해 부민주당 측 인사들의 이런 행동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이란 표현까지 사용하며 행정부가 바뀌자 독립 기관의 의장 권한을 훼손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은 맥윌리엄스 의장이 퇴진하면 민주당 인사들이 FDIC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감독청(OCC)을 모두 장악하는 셈이라면서 이들 기관 공조를 통한 금융권 규제강화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선임 미 연방예금공사 의장, 민주당과 충돌 끝 조기퇴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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