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한경DB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한경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난달 24일부터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온 슈가는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을 미국에서 보내다가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그는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