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中 농업산업화 중점기업 명단 등재
윙입푸드가 중국 농업산업화 중점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윙입푸드는 지난해 말 중국 농업농촌부가 판공청의 제7차 농업산업화 국가 중점기업 신고사업 전개에 관한 통지를 실시한 결과, 윙입푸드홀딩스의 자회사인 광동영업식품유한공사가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중국인민은행, 국가세무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중화전국공급판매협력 총회사와 함께 제7차 농업산업화 국가중점기업을 선정했다. 각 성(구, 시)의 추천과 심사, 심의를 거쳐 412개 기업이 선정됐고, 오는 2024년까지 유효하다.

기업들에 대한 중국 농업농촌부의 심사는 경쟁 체제를 도입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 2년마다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산업화 중점기업에 이름을 올리면 국가 중점기업의 품질과 수준 확보는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경제 발을 위해 세금감면, 공장설립, 원재료 조달, 설비도입과 제품수출 등 방면으로 도움과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중국 농업농촌부는 국무원의 농업과 농촌을 관장하는 부서로, 지난 2018년 3월에 설립됐으며, 농업농촌 우선발전을 위한 농촌진흥전략을 총괄해 농업의 전면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농촌의 진보와 농민의 발전, 농업농촌의 현대화를 가속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농촌, 농민, 농업 등의 세금, 가격, 수금, 금융보험, 수출입을 관리하고, 농촌 서비스, 문화, 인구, 인프라, 시골 관리,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