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도건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사업부별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전문성과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총괄 사장에 박현일 사장, 영업부문 대표에 김용철 사장, 시공부문 대표에 이정렬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박현일 총괄 사장은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설경영 전문가다. 2015년 입사해 현재 반도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주택사업 외에 공공, 토목, SOC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반도건설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업부문 김용철 대표는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하여 부산 온천동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동탄과 김포 등에서 신도시 주택사업을 수행했다. 미국 LA 주상복합개발사업, 두바이 유보라 타워 성공 등을 통해 해외까지 섭렵한 전문 경영인이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는 1992년 반도건설에 입사한 30년 반도맨이다. 전국 10만 가구 주택을 공급하는데 일조했고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