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동 휴비스 사장. 휴비스 제공
신유동 휴비스 사장. 휴비스 제공
신유동 휴비스 사장(사진)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주력사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해"라며 "올해는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22년 핵심 전략으로 △주력사업의 경쟁력 회복 △친환경·고기능 제품으로 사업구조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꼽았다. 신 사장은 핵심 전략 달성을 위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주문했다.

삼양그룹 4세인 김건호 미래전략 주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나 해외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휴비스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전략기획실 내 '혁신성장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김건호 미래전략 주관 사장 주도하에 신사업을 추진한다. 또 SHE(Safety·Health·Environment) 기획실을 신설하고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