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대출로 연결돼
CBT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응모자 가운데 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면 된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을 진행하며, 대출 과정 및 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진다.
CBT 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일부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CBT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 중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거나 실행한 고객에 한해 소정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정식 출시에 앞서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출 상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UI와 UX로 100% 비대면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했다.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에 주담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