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우)이  3일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작은 시무식’에서 박용훈 동국제강 형강영업팀장(좌)에게 송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우)이 3일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작은 시무식’에서 박용훈 동국제강 형강영업팀장(좌)에게 송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본사 및 사업장에서 ‘작은 시무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별도의 행사 없이, 소규모 팀 단위 시무식을 시행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 임직원 신년 인사를 전했다. 장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가 ‘ESG경영’, ‘컬러비전 2030’, ‘스틸샵’ 등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동국제강 경영방침인 ‘부국강병(富國强兵)'의 일환으로 안전과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과 ‘윤리경영’, 의사 결정의 신속성을 높이는 ‘스피드경영’,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인재경영’,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미래경영’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지난 몇 년간 체질 개선과 철강 본원 경쟁력 향상에 힘써온 덕에 펜데믹을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