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차, 작년 389만대 판매…기저효과에 전년보다 3.9%↑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줄고, 해외 판매는 늘어
    올해 432만3천대 판매 목표…"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 여파로 판매량이 지난해 초 세운 목표치에 못 미쳤지만,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 위축이 심했던 2020년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현대차, 작년 389만대 판매…기저효과에 전년보다 3.9%↑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2만6천838대, 해외 316만4천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2021년도 판매 목표치 416만대보다는 약 27만대 모자란 수치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73만2천대, 해외 359만1천대 등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는 올해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 8만9천84대, 쏘나타 6만3천109대, 아반떼 7만1천36대 등 22만3천741대가 팔렸다.

    현대차, 작년 389만대 판매…기저효과에 전년보다 3.9%↑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5만2천338대, 싼타페 4만1천600대, 투싼 4만8천376대, 아이오닉 5 2만2천671대, 캐스퍼 1만806대 등 총 21만33대를 판매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80 5만9천463대, GV60 1천190대, GV70 4만994대, GV80 2만4천591대 등 13만8천75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상용차는 포터 9만2천218대, 스타리아 2만6천240대 등 소형 상용차가 12만5천650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만8천658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0년 대비 3.4% 증가한 6만8천416대가 팔렸고, 전기차는 128.1% 증가한 4만2천448대,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늘어난 8천502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장착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인기를 발판으로 후속 전차 모델 준비에 힘쓰는 등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아이오닉 6, GV70 전동화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국내 6만6천112대, 해외 26만8천130대 등 총 33만4천242대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서민 등골 휘는 '고환율'…원인은 정부에 있다고?

      개인과 기업이 5대 시중은행에 예치한 달러 예금이 지난해 12월에만 12% 늘었다.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자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달러 저가 매수 기회로 파악하고 달러를 더 사들였다. 시중의 달러 매수 심리가 그만큼 강하다. 정부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를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하더니 수출기업, 은행, 증권사에까지 화살을 돌렸다. 국민연금까지 동원해야 할 정도로 치솟은 환율. 누구 탓일까.◇환율을 움직이는 세 가지환율이 어떻게 될지는 귀신도 모른다고 하지만, 크게 보면 국제수지, 국내외 금리 차, 물가의 영향을 받는다. 수출이 늘거나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증가하면 달러가 유입돼 환율이 하락한다. 수출이 줄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늘면 달러가 빠져나가 환율이 상승한다.그다음으로 국내외 금리 차가 있다. 자본 이동에 제약이 없고 세금도 없다고 가정하면 돈은 수익률이 낮은 나라에서 높은 나라로 이동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나가 환율이 오른다.국가 간 물가상승률 차이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무역 장벽이 없고 운송비도 안 든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의 물가가 갑자기 두 배가 되면 같은 물건을 미국에서 싸게 구입해 한국에서 파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즉 수입이 증가해 달러 수요가 늘어난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환율 상승 요인이라는 뜻이다. 물가 상승은 화폐 가치 하락과 같다는 점에서 통화량 증가가 곧 환율 상승 요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최근 한국의 광의통화(M2)는 미국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율은 한국 돈과 외국 돈의 교환 비율이다. 한국 돈이 많이 풀

    2. 2

      145개국 최저한세 개편 합의 이끌어낸 'MZ 공무원'

      “국내 기업들의 건의를 받고 ‘밑져도 본전’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한 게 결국 145개국의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개편안을 이끈 재정경제부 김정아(오른쪽)·유선정 사무관(왼쪽)은 12일 세종청사 사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고민으로 시작한 작업이 성과를 낼 줄은 처음엔 정말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사무관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세제실 공무원 사이에선 ‘새내기’로 통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세제실 신국제조세규범과로 배치받았다.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 기업의 해외 자회사 실효세율이 15%를 밑돌면 본국에 차액을 과세하는 제도로, 조세피난처 이전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무관들이 제안한 제도 개선안의 핵심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실효세율 계산에서 제외하는 내용이다. 이런 제안은 지난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등 145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최저한세 개편논의에 대부분 반영됐다.김 사무관은 “글로벌 최저한세가 각국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려고 만든 세제 인센티브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개편안의 핵심 논리로 세웠다”며 “실물경제 촉진을 위한 자국의 세제 인센티브 취지가 훼손될 수 있어 다른 나라들도 공감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기준을 통일하더라도 각국 경제 사정에 맞는 세금 제도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유 사무관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많아 AMPC 혜택을 받는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대부분의 기업이 글로벌 최저한세 개편 방향에

    3. 3

      정몽구재단, 美서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위펀더에서 현지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사진)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 행사는 재단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북미 시장에 안착하고 현지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 이동 및 정보 접근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7개 팀이 올라 피칭을 진행했다.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374개 팀(생존율 78%)을 육성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6569개 창출, 누적 매출 1조2540억원, 누적 투자유치 37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신정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